최근 국내외에서 홍역(Measles)이 다시 유행 조짐을 보이면서, 많은 분들이 ‘홍역 예방접종을 꼭 맞아야 할까?’라는 고민을 하게 됩니다. 특히 어린 자녀를 둔 부모님들 사이에서는 더욱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홍역의 위험성과 예방접종의 필요성, 예방접종 시기, 접종 장소까지 꼼꼼히 정리해드릴게요.
📌 홍역이란? 얼마나 위험한 병인가요?
**홍역(Measles)**은 전염성이 매우 강한 바이러스성 질환입니다. 공기 중 비말(기침, 재채기 등)을 통해 전파되며, 감염자의 90% 이상이 면역력이 없다면 쉽게 전염됩니다.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고열 (38도 이상)
- 기침, 콧물, 결막염
- 입 안의 하얀 반점(Koplik 반점)
- 얼굴부터 시작되는 발진
특히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 노인, 기저질환자에게는 폐렴, 뇌염 등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왜 다시 홍역이 유행할까?
최근 홍역은 해외에서 유입되거나 백신 접종률이 낮은 집단에서 다시 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예방접종을 미루거나 놓친 아동들이 많아지면서 집단 면역이 약해졌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WHO(세계보건기구)도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홍역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고 경고했죠.
📌 홍역 예방접종, 언제 어떻게 맞아야 할까?
홍역은 MMR 백신(홍역, 유행성이하선염, 풍진 혼합백신) 접종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 MMR 예방접종 권장 일정:
연령 | 접종 시기 | 주의사항 |
12~15개월 | 1차 접종 | 생후 첫 접종, 대부분 이 시기에 국가무료접종 가능 |
4~6세 | 2차 접종 | 초등학교 입학 전 반드시 완료해야 함 |
※ MMR 백신은 2회 접종 시 95% 이상의 면역 효과를 보이며, 평생 면역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 성인도 예방접종이 필요한가요?
✅ 네, 다음에 해당하는 성인도 예방접종이 권장됩니다:
- MMR 접종력이나 병력이 명확하지 않은 경우
- 의료기관 종사자, 군인, 해외여행 또는 유학 예정자
- 1967년 이후 출생자로, MMR 접종 기록이 없는 경우
특히 해외여행을 앞둔 분들은 출국 최소 2주 전 예방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 예방접종 비용과 접종 장소는?
- 12세 이하 어린이는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으로 전국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 접종이 가능합니다.
- 성인의 경우 병원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1회당 2~3만 원 선에서 접종할 수 있습니다.
✅ 접종 가능 병원 찾는 법
-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
- 또는 포털에서 “MMR 예방접종 지정 병원” 검색
📌 홍역 예방을 위한 생활 수칙
수칙 | 내용 |
예방접종 완료 | 백신 2회 접종으로 대부분 예방 가능 |
손 씻기 | 외출 후 손 씻기는 기본 예방수칙 |
기침 예절 | 기침 시 입 가리기, 마스크 착용 |
감염자 접촉 피하기 | 홍역 환자와 접촉 시 격리 필수 |
해외 여행 시 주의 | 유행 국가 방문 전 반드시 예방접종 완료 |
✨ 마무리하며
홍역은 한 번 감염되면 증상도 심하고 전염력도 높기 때문에, 미리 예방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백신 2회 접종만으로 거의 모든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만큼, 접종 여부를 다시 한번 점검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궁금한 점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믿을 수 있는 정보로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