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과 토큰의 차이점에 대해 헷갈리시는 분들이 많은 만큼 오늘은 둘의 차이점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토큰인데 코인이라고 편의상 부르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둘의 차이점을 구별해야지만 올바른 투자 혹은 구별을 하실 수 있기 때문에 꼭 참고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코인이란
코인이란 자체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그 안에서 네트워크 운용 및 교환, 보상 등 가치를 갖고 있는 암호화폐를 '코인'이라고 합니다. 쉽게 말해, 하나의 생태계에서 사용할 수 있는 대표 화폐를 코인이라고 합니다. 또 메인넷에 대해 많이들 들어보셨을 텐데요. 메인넷이란 독자적인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부르는 말로, 메인넷이 업데이트 완료됐다는 소식이 나온다면 해당하는 프로젝트는 코인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대표적인 코인으로는 1세대 비트코인(BTC), 2세대 이더리움(ETH), 3세대 솔라나(SOL) 등이 있습니다.
토큰이란
토큰이란 자체 블록체인 네트워크가 없습니다. 대신 다른 블록체인 네트워크 위에서 발행하는 화폐를 '토큰'이라고 합니다. 토큰은 단순 거래 기능만 있었던 비트코인에서는 기능 구현을 할 수 없었으나, 2세대 이더리움에서 스마트 컨트랙트를 사용하여 만든 ERC-20을 표준을 시작으로 탄생했습니다. 토큰은 블록체인 네트워크 기반으로 특정된 목적과 사용범위를 가지고 발행하고 활용되며, 토큰을 사용하는 공간을 Dapp이라고 부릅니다. Dapp은 약 80% 정도가 이더리움 기반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웬만한 Dapp들은 이더리움과 호환이 기본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토큰의 종류도 다양한데요. 기본적으로 거버넌스토큰, 유틸리티토큰, 대체불가능토큰(NFT), 등이 있으며, 대표적 토큰으로 코스모스, 에이다, 엑시인피니티, 등이 있습니다.
코인과 토큰 차이점 정리
자체 블록체인 네트워크인 메인넷이 있으면 코인, 없다면 토큰으로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토큰은 이미 구축 되어있는 블록체인 네트워크 기반으로 발행되기 때문에 토큰의 설명을 잘 확인해 보면 '~네트워크 기반'이라는 내용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만약 본인이 "상품을 사고 싶다면 코인을 사고, 서비스를 사고 싶다면 토큰을 산다"라고 생각하면 되는데요. 예를 들어, 유료 게임 자체를 사고 싶다면 코인을 사야하고, 내가 산 유료 게임 내에 있는 아이템 혹은 확장팩을 사려면 토큰을 사면 됩니다. 단, 내가 산 아이템은 다른 유료 게임에는 적용할 수가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토큰은 다른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호환이 안되기 때문에 사용할 수 없습니다.
거래소만 이용하시는 분들이라면 코인과 토큰에 대해 헷갈리실 거라고 생각되어 구별하시는데 도움을 드리기 위해 포스팅을 진행했는데요. 오늘 글을 충분히 읽으셨다면 이제는 헷갈리지 않으실 거라고 생각됩니다. 앞으로 암호화폐 시장을 공부하시는데 좋은 밑거름이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